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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에서 Gmail 계정이 갑자기 패스워드 에러가?

아웃룩에서 Gmail 계정이 갑자기 패스워드 에러가 나서 이게 뭔일이구? 했더니 2022년 6월부터 Gmail은 app password 이란 것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세상살기가 점점 복잡해집니다. 아둔한 머리로는 부하가 걸리는 세상입니다. 무튼, 해결해야죠. 구글계정에 로그인해서 구글계정관리를 누릅니다 화면 왼쪽에 보안을 누릅니다. 2단계 인증이 먼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설정이 안되었으면 먼저 하십시오. 앱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아웃룩이면 메일을 선택하고 PC를 사용중이면 Windows컴퓨터를 선택합니다. 다른 모바일 기기라면 달리 선택해야겠죠. 생성을 누르면 나오는 아래 앱비밀번호를 아웃룩 또는 메일 프로그램에 복사-붙여넣기를 합니다. 16자리 문자로 띄어쓰기 하는 거 아닙니다. 반드시 구글화..

일상에서 2022.06.10

신년인사 단체문자를 보내려다 그룹채팅으로 가서 당황하셨어요?

신년인사 단체문자를 보내려다 그룹채팅으로 가서 당황하셨어요? 삼성폰에는 문자서비스가 채팅+라는 국제 비표준 메시징 앱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내통신사들과 삼성이 협력하여 카톡에게 넘어간 대세를 만회하려고 애쓰는거죠. 삼성폰끼리는 자동으로 단체문자가 그룹채팅으로 날아가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채팅+가 없는 아이폰 사용자가 수신자중에 끼어있으면 단체문자로 갑니다. 문자앱 들어가서 오른쪽 위에 설정에 들어가서 채팅+를 꺼버리세요. 신년인사를 카톡으로 안하는 이유가 모르는 사람끼리 톡방에 갖히는 당황스런 사태가 생기기 때문인데. 실제 카톡 초기에는 명절때마다 그런 난처한 톡방에 자주 초대되곤 했죠. 카톡과 문자메시지는 용도가 다르게 쓰이고 있는데 왜 통신사와 삼성은 이따위 기능을 문자에 넣어서 헷갈리고 ..

일상에서 2022.01.01

도서관 책에 낙서하는 놈

전자책 구독서비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유발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시립도서관에서 빌렸다. 일단 코로나시대에 바이러스 방어를 위해 알콜솜으로 책표지를 소독하고 책장을 넘겨가는데 어떤 몰상식한 놈인지 서문부터 줄 딱 긋고 볼펜으로 글도 써넣고 난리다. 몇 장 넘기다 기분이 확 나빠지네. 공공도서관 책은 다른사람을 위해서 손 안댄듯 깨끗히 보고 반납해야지 이게 뭐야. 이게 네 책이냐? 안양 만안도서관에서 이책 빌려간 어떤 인간 반성해라. 추정컨데. 낙서내용으로 보면 종교인일 확률이 큼. 힘없고 삐뚤어지고 ㄹ을 쓰는 글싸체를 보면 60대 중반 이상 연령으로 보임. 씩씩... 드문 드문 볼펜으로 줄을 치던 책은 후반 1/3부터는 아무도 안본 책처럼 깨끗하다. 끝까지 본 사람이 없는 책이로군. 흠---

일상에서 2021.06.02

베스트셀러는 이북 구독으로 볼 수 없다?

교보샘6개월 무제한이 끝나고 밀리의서재와 리디북스를 비교해 보려고 같이 가입했다. 순차적으로 가입해야 한 달씩 무료기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리디북스만 한달을 잘 쓰고 밀리의서재의 무료기간은 날려먹었다. 교보 샘무제한에서 책을 검색하면 샘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책과 없는 책을 같이 보여줘서 독자로 하여금 아쉬움을 직접 느끼게 해준다. 리디와 밀리는 구독가능한 책만 검색결과로 보여준다. 공통적으로는 구독서점들은 제공하는 책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는 이북 구독으로 보기 어렵거나 볼수 없다는 것.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을 포함하여 그의 유명한 인류3부작은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내가 돈 주고 구독하는 서점에서 정..

일상에서 2021.05.31

소설읽기) 아메리칸 더트 American Dirt

전자책으로 책을 보게되니 종이책 살 때 고르고 다시 고르며 신중하게 장바구니에 책을 담는 과정이 없다. 그래서 마구잡이식으로 아무책이나 제목을 보고 읽게 되며 정독보다는 양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독서습관이 바뀌었다. 어떤 때는 제목을 봐도 내용이 생각 안날때도.. 오랫만에 소설에 손을 대니 감동을 느껴서 후기를 올려본다. 물론 노스포 이고 읽은 후 느낌만 적습니디. 소설이 영화보다 좋은 점은 감독이 만들어준 필름 화면을 일방적으로 수동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고 내가 영화감독처럼 상상으로 이미지를 펼쳐가며 읽어 가는 것이다. 이 소설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면 마치 영화를 본 것처럼 멕시코 풍광과 라디아, 루카와 온두라스 자매의 모습이 생생하게 지나간다. 마치 그 얼굴들을 본 것처럼. 소설은 멕시코의 실재..

일상에서 2021.03.03

소설읽기) 더원 - 존마스

2010.12.12 더원 - 존마스 The One, John Marrs 한 과학자가 DNA 매치법을 개발하여 DNA가 매치되는 상대방을 찾아주고있다. 사람은 DNA가 매치되는 단짝을 만나는 순간 눈에 섬광이 일고 심장은 터져 버릴듯하다. 그리고 단짝에게 영혼이 빨려 가듯이 급격한 사랑을 하게된다. 지구 건너편까지라도 단짝을 찾아가게 만든다. 책은 그런 상황하에서 몇 사람의 스토리를 번갈아가며 묘사하는데 내용이 따분해진다고 느껴질쯤 일순 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치밀한 스토리. 과연 눈만 마주쳐도 전기가 번쩍이는 영혼의 단짝을 만나면 행복할까? 외국소설을 읽을 때 거슬리는 것은 번역문 같이 보이는 이질감이다 . 가끔 우리 소설가 쓴것 같은 문장느낌을 주는 책을 볼 때도 있지만 드물다. 번역..

일상에서 2020.11.28

소설읽기)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 죽이기로 번역된 책이다. 모킹버드는 사실 앵무새가 아니란다. 번역자가 편리상 그리 이름 붙인듯. 미국에서 청소년 필독서라는데. 그래서 나도 한권 샀다. 학교에 막 들어갈 나이인 만 여섯-일곱살 아이들은 입이 바라지다라고 하나 나불대며 말이 많을 때다. 딱 그런 느낌의 Scout 라는 여자아이의 호기심 많은 유년기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1930년대가 시대적 배경인데 책이 쓰여진 60년대에도 미국은 흑백차별이 심하던 시절이었으니 꽤나 화제작 이었을 듯 싶다. ' senseless slaughter of songbird by hunters and children' 이 문장처럼 무심한 백인들에게 흑인의 생명은 의미없다. ------------- ------ 작가는..

일상에서 2020.09.13

소설읽기) The Giver (기억 전달자)

로이스 로우리 작품으로 The Giver: 기억전달자라는 영화로도 나와서 2014년 개봉했던 작품이다. 외부와 단절된 그들만의 통제된 집단생활이 천국같은 삶이라고 알고 있다가 외부세계에 눈을 떠서 탈출한다는 류의 비슷비슷한 SF영화는 기억나는 것만해도 아일랜드, 이퀄리브리엄, 이퀄스, 또 시간을 통제하는 영화인 인타임이 있는데 The Giver가 이들 영화에 영감을 제공한 오리지날이라나 뭐라나.. 소설을 보고난 후 왓차로 영화를 찾아봤다. 짧은 런닝시간에 내용을 우겨 넣다보니 소설과는 분위기도 많이 다르고 조너스가 탈출을 하게 되는 동기와 과정등의 묘사가 크게 부족해 보였다. 조너스가 커뮤니티에서 멀리 달아 날수록 그의 기억은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되돌려져서 모두에게 통제된 기억이 아닌 진짜 기억을 갖게해..

일상에서 2020.09.11

MoOde 와 라즈베리파이로 네트워크 음악플레이어 구성하기

mpd 활용편 (라즈베리파이4B+Moode Audio+시놀로지 NAS) Volumio가 에러가 나서 다소 실망하고 Moode를 검색하여 설치했습니다. moodeaudio.org/ 사이트에서 배포하는 파일을 받아 압축파일을 풀면 ISO이미지 파일이 나오는데 Win32DiskImager같은 이미지라이터로 SD card에 올리면 됩니다. micro SD card는 4GB로도 충분한데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8G나 16G를 가급적 속도가 빠른 class 10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름대로 터득한 처음 설정하는 요령은 복잡하게 랜선을 라즈베리파이에 연결하는 것보다 무선으로 moode에 접속하는 것이 빠릅니다. - 잘 구워진 micro SD를 라즈베리파이에 넣고 전원 ON하여 부팅. - 1분 정도 걸려서 휴대폰..

소설읽기) Kafka on the Shore - 이번 여름에 도전하는 영어 원서 읽기

Kafka on the Shore by Haruki Murakami 하도 오래 전에 나온 책이어서 알라딘에서 중고로 살 수 있었다. 종이색이 누리끼리하다. 항상 궁금한게 고급 미색용지인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의 paper back책들은 그냥 신문용지다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인가. 내가 이북이 당기지가 않는 이유가 종이의 아날로그적인 촉감과 시각을 느끼고 완독한 후 대견하게 책을 바라보게되는 기분 때문이다. 그래서 갱지로 만든 책을 받아보면 뭔가 고급스러움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다.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의 전 세계적인 히트작. 하도 유명한 책이어서 나는 전에 이 책을 한글판으로 읽은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한참을 읽어도 처음보는 내용이다. 상실의 시대를 이 책으로 착각했나보다. 언제나 그렇듯 무라카..

일상에서 2020.08.13

소설읽기) Where the Crawdads Sing - 이번 여름에 도전하는 영어 원서 읽기

Where the Crawdads Sing 강추합니다! 노스캐롤리나 어느 해안가, 집 앞에는 산호초 해변이 펼쳐져 있는 어느 곳, 얕은 물이 맑게 흐르고 푸른 풀숲이 자라고 각종 새들이 아름답게 화려한 깃털을 뽐내는 고요한 습지의 외딴 통나무집에 홀로 버려진 여섯 살난 여자아이가 고통스럽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소녀를 떠나고 소녀는 세상과 등지어 산다. 고통스러운 그녀의 빈 가슴을 채워주던 사랑마저도.. "Ma'll be back," he said. "I dunno. She's wearin' her gator shoes." "A ma don't leave her kids. It ain't in 'em." "You told me that fox left her babies." "Yeah, but..

일상에서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