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차량 시동시 폰 전원 자동부팅은 실패로 결론내고 포기했다.
2) 다음으로 참조한 많은 성공기들은 tasker앱을 이용하여 폰 충전이 시작되면 비행기모드 해제, 데이타모드 on, tmap 앱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전원이 해제되면 tmap 종료 --> 비행기모드로 전환해서 배터리 방전을 최대로 막는 방법이다. 부팅시간도 아껴주고 괞찬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철지난 글이니 속지말자. 내가 참조한 글은 tasker앱과 busybox앱, 그리고 secure setting앱을 깔고 시작하라는 글이다. 블로그 작성일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 불찰이다.
secure setting앱은 비행기모드, gps, data, wifim BT등을 켜고 끄는 명령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단한 앱이다. 이 분 블로그에는 친절하게 본인의 티맵 tasker 스크립트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여기서 또 다른 험난한 삽질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2015년 마지막 업데이트한 secure setting앱이 (이 것도 나중에 알았음) 요즘 폰에서 루트권한을 가져가지 못하고 그래서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믄제를 발견했다.
그래서 adb 명령을 인터넷에서 검색으로 찾아내서 pc와 폰을 연결해서 secure setting앱에 루트권한을 부여했다. 작업에 성공해서 쁨과 환희를 누리는 것도 잠시였고 폰을 켜서 작동해보니 여전히 tasker 스크립트가 secure setting에서 멈춰서 작동하지 않는다. (털썩...)
멀쩡한 폰을 루팅해놔서 삼성페이도 못써, 보안폴더도 못써, 은행앱도 못써, 폰만 버리고 말것인가....
과감히 secure setting앱을 지우고 busy box도 지우고 tasker 스크립트를 하나씩 검토해봤다.
아 그런데 말이야. tasker최신 버전은 secure setting앱에서 작동하던 아까 말한 of off기능들이 다 포함돼있는거다.
1) 화면꺼진 폰 --> 충전기 접속 --> 비행기모드 꺼짐 --> 데이터 켜짐. gps 켜짐, 블루투스 켜짐 --> 티맵켜짐
2) 차량 시동끔 --> 충전기 전원 차단 --> gps끔, 비행기모드 켬 --> 티맵종료.
tasker앱을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서 쉽게 해보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사용기들을 찾아 따라한 것이었는데 처음부터 방향을 잘못 잡았다. 몇년 묵은 사용기를 잘못 만나 오랜시간 삽질을 한 것은 뭐 오로지 내탓이지만.
인터넷 사용기 너무 믿지말자. 블로그 작성날짜를 보고 아무리 정보가 급해도 2년 이상된 정보는 믿지말자. 최신 기기에 적용되지 않는 구닥다리 정보다. 이글을 보시는 분 오늘이 2018년 12월 24일입니다. 제가 삽질한 폰은 갤럭시 노트5입니다. 이 글도 당신을 무한삽질로 이끌 수 있습니다.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받은 스크립트 파일에서 secure setting부분을 수정한 파일을 공유하겠습니다. 폰에 다운로드하고 taker앱에서 data-->restore --> user local backup 메뉴로 불러오면 바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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